미쓰영 수업을 들은지 3주차에 들어선 입문자입니다.

이 수업은 영어회화 그 자체입니다.

저는 매일반 12:00~12:50분을 신청해서 듣고 있는데

수업시간에 필요한건 그냥 참석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50분 내내 선생님의 열정적인 강의 아래 영어를 말하고 나오면 됩니다.

YBM에 많은 영어회화 수업을 다 들어보지는 않았지만

제가 지금까지 들었던 영어회화 수업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최고라고 생각하는 부분

1. 매일매일 새로운 주제로 영어회화

(보통은 한 책으로 쭉 하거나, 만들어진 대화문을 이용하는데

조현덕 선생님은 매일 다른 주제로 만들어진 대화문을 핸드아웃으로 만들어 수업하십니다

영상 자료를 이용해서 수업하시는데

단순히 영상을 통으로 가져오시는게 아니라

필요한 부분, 중요한 문장이 있는 부분을 편집하신 영상을 이용하십니다.

그리고 영상에서 나온 중요 어휘나 구문을 또 다른 영상에서 찾아와서

이 어휘나 구문이 이렇게 자주 쓰인다라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또한 매 수업마다 영자신문을 제공해 주셔서 꾸준히 영어와 가까워지게 만들어주십니다

수업 퀄리티 진짜 높습니다.)

'2. 단톡이 아닌 개인톡으로 학생 1:1 관리

(솔직히 1:1 관리라는 명목하에 단톡방을 만들어서 학생들을 싸그리 모아서 관리하시는게 아니라

개인톡으로 그날의 숙제, 그날 배울 영상 미리 올려서 예습하게 해주시고,

수업전 '수업에서 만나요'이런 내용까지 보내주시는데

정말 수업에 안나가면 죄 짓는 것 같아서 가게됩니다.)

3. 동기부여

(솔직히 회화를 배우시는 분들 중에서 회화를 진짜 잘하시는 분들은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이 제일 두려워하는게 '내가 말하는게 틀린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많이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런 사람중에 한명인데, 선생님은 매 문장마다 들려주시고, 들리는대로 말해보라고 하시는데

그때마다 항상' 틀려도 괜찮아요'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그 말이 내가 영어를 말할때 틀릴거라는 부담이나 걱정을 덜어주는데 큰 몫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수업은 수업 시간 내내 영어로 듣고,말하고 영어회화 그 자체입니다

대학교 졸업까지 3학기 남았는데, 남은 기간 계속 다닐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