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5월부터 현재까지 두달동안 600반을 수강했는데 600반의 특징을 설명하자면 친절함, 자세함, 꿀팁전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친절함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처음등록하러 갔을때 희선쌤이 밝은 미소로 맞이해주셔서 시작부터 기분이 좋았고 그 친절함과 밝음은 그대로 수업시간까지 이어져 스터디를 어떻게 하는지 단어시험은 어떻게 하는지 등등 뭐가 뭔지 몰라서 어버버 해도 친절히 웃으며 알려주셨고 수업시간내내 밝은 기운을 전달해주십니다. 끝나고 학원을 나설때도 마주치면 웃으며 배웅해주시는데 들어올때부터 나갈때까지 친절함을 한껏 주십니다. 또 수업시간 외에 카톡으로 질문하면 답변까지 해주십니다. 개인적으로 이런생각을 했는데 아침7시부터 저녁 까지 수업하시고 수업 아닐때는 상담에 심지어 주 6일 근무시던데 빡센 일까지 하시면서 저 친절함을 유지하는걸 보며 대단하시다는 생각도 들고 성격과 멘탈이 부럽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두번째로 자세함은 영포자도 알아들을 수 있게 자세히 수업을 하시는데 수능때 영어를 망하고(고3때 모의고사 보면 대부분 5-6등급이었습니다) 그후 대학교 졸업때까지 영어와는 접촉을 안했던 저도 알아들을 수 있게 수업을 하십니다. 수업 못 알아들으면 어쩌지? 하고 겁 잔뜩 먹고 갔는데 기우였습니다. RC 윤화쌤 수업에서 기본적이고 중요한 문법들을 매번 수업시간마다 계속 물어보시고 여러번 시험을 봐서 중요한 문법은 외우게 되었고 또 스터디할때 조원들이 모르는 문제 골라서 물어보면 상세히 다 알려주고 가십니다. LC 희선쌤 역시 마찬가지로 수업시간에 문제 푼후 질문을 받으시는데 스크립트에 써있는 한문장한문장 해설 다 해주시고 중요한단어, 많이 혼동하는 유형들 알려주시는데 입문자들에게 많이 도움이 될 듯합니다.
꿀팁전수는 듣기할때 사용하면 편한 어플을 추천해주시거나 딕테이션, 쉐도잉. 단어 비중을 많이하라는 조언. RC는 문장 전체 읽지 않고 답 알아내기, 시험에 자주나오는 공식?같은거 알려주시는데 영포자라서 공부를 해본적도 없고 그전에 써먹던 방법이 없어 숙제하고 그저 선생님들이 하라는대로 했더니 처음엔 폭우가 내리던 제 문제지에도 서서히 동그라미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더 올려서 다음번엔 좋은 성적으로 수강후기를 써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