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여러 곳의 토익학원을 다녀봤고, 당시 유명하단 선생님들 강의 들으려고 줄도 서보고 했던 프로 토익러입니다 ㅠㅠ
그래서 정말 많은 수업방식도 경험해봤고, LC든 RC든 푸는 방법도 많이 배워봤습니다.

하지만 박혜원쌤은 뭔가 달랐습니다.
처음 선생님의 강의를 신청하게 된 건 그냥 집이랑 상대적으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학원에, 위치도 편하니까 YBM을 골랐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 마감임박 + 실전반을 택해서 들었던 것이 파워토익이었습니다.
네이버 검색했을때 호불호가 좀 갈린 결과들이 나왔지만,
어차피 다 비슷한식으로 실전반이 운영되는 걸 느끼고 있던 터라 큰 고민없이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첫 날 수업을 가서 이게 뭐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제껏 알던 RC파트 문제 설명은 문법 용어로 가득했고, 그걸 구분해야만 했고 해석도 할 줄 알아야 했습니다.

근데 선생님의 설명은 달랐습니다.
빈칸 앞뒤에 단어로만으로도 충분히 풀 수 있는 연어들이 있었고, 한국어 였다면 자연스러운 것을 영어라서 외우고 넘어가는 것이 빠른 것들이 존재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그리고 전치사 또한 내가 해석이 아닌 당연하게 짝이 되는 전치사가 분명히 존재하는 것이었습니다.
새로운 방식을 경험했고, 이를 배우고 적용하면서 문제 푸는 속도도 빨라지고 그렇게 푼 것들은 정답이 확실했습니다.
선생님의 이런 수업 스타일이 점수대 구분않고 실전반을 들을 수 있는 이유이지 않을까 합니다.

쌤의 LC파트는 수업보단 숙제가 훨씬 많습니다.
짧지만 핵심만 찝어주고, RC에 더 집중해주고 LC를 공부할 자료와 방법을 알려줍니다.
어차피 LC는 혼자하는 것이고, 저는 LC보다 RC가 심각했기때문에 제게 딱이었습니다.

선생님의 수업방식외에도 철저한 관리는 선생님뿐 아니라 조교님들까지 같이 고생하면서 해주십니다.
사실 저는 이 부분도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혼자서 알아서 잘하고 열심히 하고 외울거 다 외우는 사람들을 이미 높은 점수를 보유하고 있지않을까 합니다.
저는 너무나도 게을렀고, 외우는 것도 금방 까먹기도 하고 의지가 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숙제 검사를 하면서 연어나 전치사 외운걸 검사도 받고, 피드백도 해줍니다.
그러면서 하루에 조금씩이라 큰 부담은 안되지만 이게 쌓이는 느낌이 확실하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외에도 선생님이 특강에, 추가 자료에 ... 해내면 해낼수록 더 많은 것을 주셔서 결국 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2주반을 시작했지만, 추가 2주도 등록하면서 확실히 배워가고 있습니다.
중간 시험으로 토익을 보면서도 선생님의 시험 팁이나 공부한 것들이 확실히 도움이 됐습니다.

끝마무리를 어찌할지 모르겠지만...
결론은 !!! 아무튼 다른 실전반들이랑 확실히 다릅니다.
Part 5 시간단축과 정답률 상승도 확실히 기대할만 합니다. (제가 느낀바로)
그리고 RC가 걱정인데 LC도 안하긴엔 좀... 이런 사람들이 듣기 좋습니다. RC가 수업의 대부분이거든요.
약간 고민하면서 수업 들을지말지 하시는 분들은 그냥 들어보는걸 추천해요!
저도 지난 겨울에 혜원쌤을 알고 파워토익을 수강했다면... 아마 지금은 이미 토익을 끝장내버렸겠지 싶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