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기로 파워토익 주중반은 주5일/월수금반/화목금반으로 나눠지고 또 그안에서 2주,3주,4주로 나눠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공부하는 기간을 한달로 잡고 3주는 수업을 듣고 나머지 1주일은 제가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까 해서 월초에 시작하는 3주반을, 그리고 주3일을 신청하면 중간마다 해이해지고 그럴까봐 주5일반을 선택했습니다.

첫수업은 역시 설명 들어야 할 것도 많고 책도 사야해서 많이 어수선하니 시작시간보다 빨리가서 자리도 좋은 곳으로 잡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첫수업에 받은 유인물을 RC책 첫장에 스테이플러로 붙여놨어요. 몇장 안되니깐 불편하지도 않고 나중에 기억안나는 것도 있어서 꼭 찾게 되더라구요.

파워토익을 들으면서 가장 중요한 건 최대한 빨리 수업에 적응하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을 아예 모르고 수업을 듣게 되는 분이시면 처음 수업에서는 조금 놀라실거에요. 예를 들자면 파트5 수업에서는 필기가 절대 금지입니다. 하지만 수업음성이 항상 올라오기 때문에 그 순간에는 선생님 목소리에 집중하는게 더 더 더 중요합니다! 선생님이 종종 수업시간에 강사는 캐릭터가 있어야 한다는 말씀을 해주시는데 저는 정말 이 말에 공감해요. 그 캐릭터에 적응만 되면 선생님의 강력한 캐릭터가 수업시간에 더 집중되게 도와주고 배운 내용들이 머리에 강하게 박히더라구요.

수업의 가장 큰 특징은 '미친 관리력'입니다. 선생님께서 매일 직접 카페에 숙제스케줄을 올려주시고, 수업이 끝나면 조교분들이 한명 한명 열심히 숙제검사를 해주십니다. 숙제도장은 수업끝나고 받으려면 귀찮기도 하고 빨리 집에 가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하루하루 도장판 채워나가는 재미도 있고 마지막에 완성된 도장판을 보면 정말 뿌듯합니다. 숙제도장은 말할 필요도 없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고, 다모으면 선생님이 특히 이뻐해주시니 이득 볼 일이 많이 생깁니다. 꼭하세요!! 아참 숙제도장판은 RC책 마지막장에 붙여났습니다ㅋㅋㅋ 이것도 진짜 편하더라구요. 또 단어시험을 매일 보는데 저는 단어를 외울때 웹하드에 올라오는 단어장 mp3를 꼭 들었습니다. 눈으로만 보는것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암기가 되고 모르는 발음도 알려주니깐 LC공부하는데도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두서없이 쓴것같지만 파워토익 정말 추천합니다. 인기가 워낙 많은 만큼 금방 마감되니 망설이지말고 신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