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의 듣기 전에 고민하시던 분들을 위해 제가 느꼈던 것 그대로 작성해보았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사실 처음 강의를 듣기로 마음먹고 첫 수업에 들어갔을 때에는 6월달 평달임에도 불구하고 꽉 차있는 강의실을 보고 들었던 생각을 정리하자면..
"아.. 역시 토익은 종로라더니 그말이 맞네... 여기 다 모여있었구나" (저는 사실 강남ybm 한달 다니다가 바로 옮긴 케이스입니다^^;;)
"아니..근데.. 미친관리력이라더니 이 많은 수험생들을 어떻게 다 관리해? 역시 그냥 광고겠지"
"근데... 유튜브에서 보던것과 다르게 좀... 무섭네.."
"와.. 수업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르시네"
"골무...? 골무가 누군데 자꾸 부르시지"(ㅋㅋㅋㅋ 수업들으시면 알게됩니당 알콩달콩한 두분의 사이)
"앵... 필기를 안하면 공부를 어떻게 하라는 말씀이시지...?" 정도 였습니다.

수업 첫 날에 다들 저와 같은 생각을 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유튜브를 정말 인상깊게, 알차게 보고왔던 저는 쌤의 늘 화나계신듯한?ㅎㅎ 말투에 살짝 당황했으나 선생님의 쉬는시간의 모습을 보니.. 골무님께서 말씀해주셨던 학생들을 수업에 더욱 집중하게 만드려는 하나의 컨셉이자 연기이셨다는 것을요.. 수업때는 정말 근엄하시지만 알고보면 소녀소녀하신 멋진 분이십니다.

이제 선생님의 대략적인 이미지는 파악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대략적인 수업방식을 소개해 드리자면, 제가 가장 좋았던 부분 위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선생님께서 part5 하나하나 틀리면 무진장 깎이는 기본적 문제들을 구별해서 말씀해 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 점이 선생님께서 항상 강조하시는 부분인데요!
이름은 "실전반"이지만 점수대 상관없이 들을 수 있는 수업이라는 점입니다. 저 역시도 이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실전반이라고 해서 문제은행처럼 문제만 계속 돌려가며 푸는것이 아니라
정말 선생님께서 직접 선정하신 자체교제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하루에 정해진 양의 수업내용과 복습, 그리고 매일매일 내주시는 과제만 해도 어느새 비어져있는 실력들이 정말 탄탄하게 잡혀 늘어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part 6도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시는 방식이 있는데..(이건 수업들으시며 확인하세요^^꿀팁입니다) 도움이 정말 많이되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part7!!!!!
(사실... 강남으로 다녔을땐..... 문법을 문장구조같은 기본적인 것부터 나가서 part7은 진짜 마지막주 2일정도?밖에 건드리지 못했습니다.. 저는.. 팟7은 영영 혼자 추론해서 풀어야 하는것인줄만 알았습니다... 그렇다고 그쪽 선생님을 비판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그 부분이 맞지 않았을 뿐입니다..ㅜㅜ) 그런데... 혜원쌤은.. 실전반이라는 말이 걸맞게 알찬 자체교제 구성으로 part7의 다양한 종류와 여러가지 접근법을 말씀해주셔서 진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ㅠㅠ 다들 공감하실거에요 토익에서 part7은 헬....하지만 저는 선생님의 단 2주 수업으로 이번 6월 1차 시험에서 part7을 정말 빠르고 정확하게 맞추어냈습니당!(대충 답체크해보니 정말 놀랍더라구요)
LC... 진짜 대박.... 선생님이 원조이신 part2 공부법.... 저 이번 시험때 정말 놀랐습니다. 물토익이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제가 가장 자신없는 파트였거든요... 근데 2주 수업듣고 시험때 part2가 이상하게 다 들리는거에요...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신 방법은 (수업때 배워보세요^^) 사실 다 들으라는게 아니었는데.. 이상하게 다 기억이 나더라구요 ㅠㅠ 이게 쌤이 과제내주시고 연습하라는데로 한 연습의 결과인것 같기도하고..진짜 신기했어요. 나머지 part3,4도 워낙 수업때 난이도 있는 문제도 다루어 봤어서 본 시험때는 오히려 쉽게 느껴져서 잘 풀었습니다ㅎㅎ

사실.. 쌤의 수업을 들으셨던 많은분들이 늘.. "아... 저는 과제만했는데 1xx점,2xx점 이상 올랐어요" 이러시길래.. 에이 설마 그냥 하는말이겠지 생각했었어요.
근데 그게 가능할것같더라구요. 왜냐하면 일단 과제가 하루에 한번씩 카페에 올라오고 그 과제를 수업전에 해와야하구요. 그걸 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근데.. 과제가 ...음... 하려면 진짜 하루에 5시간 이상은 투자해야합니다 ㅠㅠ 사실 과제라고 하긴 좀 멋쩍긴 해요. 왜냐면 거의 수업들은 내용을 복습하고 오답하는 식이거든요.
또 매일매일 단어 테스트를 봅니다!!!!!! 이거 진짜 무서워요 ㅠㅠ 갑자기 조교님들 들어오셔서 단어테스트보겠습니당!!! 책 다 덮어주세요! 하시는데, 그냥 막 일반적으로 다른학원처럼 내가 풀고 채점하고 대충 넘어가는 시스템이 아니라... 이걸 또 제출해서 조교님들이 채점점해주시고 합격자 불합격자를 가릅니당 ㅠㅠㅠㅠㅠ 안외울수가 없는 시스템이에요
다들 절박해서, 토익점수 얻고싶어서 종로까지 온건데 따라가지않으면 나만 손해고 뒤쳐진다는 생각이 들어서 따라갈 수 밖에 없는 수업입니다.

심지어... 아니... 저는 진짜 아직도 신기한게요..
분명 선생님 듣는 수업이 거의 6월달만 해도 확실치는 않지만 6-800명 이상의 학생들이 듣고있는걸로 알고있는데, 선생님께 직접 인증해야하는 숙제가 일주일에 2-3번정도 나갑니다...
카톡에 과제인증사진을 찍어보내면 선생님께서 직접 답변을 해주시고 조언을 해주십니다... 저는 진짜 아직도 믿지기 않습니다 ㅠㅠ 근데 직접 관리하시는게 맞더라구요... 화장실가실때도 폰을 들고 계속 확인하고 답변을 하신답니다... 그래서 무서워서 더 하게됩니당 ㅠㅠ 진짜 열심히 사시는 모습을 보고... 저의 나태함에 반성많이 하게되었습니다. 실제로 보면 정말 멋있으실 것에요. 진짜로....

어쩌다보니 이렇게 길게 쓰게 되었는데, 저는 학원 알바도 아니고 대가를 바라고 쓰는것도 아닙니다! 그냥 제가 이렇게 후기를 진짜 쓰고 싶어서 쓴거에요.
수업듣는 동안 항상 자랑하고 다녔어요. 진짜 신기한 선생님 있다고... 진짜 열심히 산다고, 강의도 장난아니고, 관리력도 좋다고... 다들 저처럼 신기해서, 너무 만족스러워서 지인소개 하시는걸로 압니다 ^^ 그래서 이 글도 보고계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첫 토익 선생님이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이미 한달을 좀 손해보고와서... 진작 선생님 수업을 들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하곤 하는데..
아직도 늦지 않았어요!!! 쌤강의 방학때는 항상 마감이래요 ㅠㅠㅠㅠ 지금이라도 빨리 등록하셔서 꼭 빠른시일내에 토익졸업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