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후기 쓰고 싶어서 방학하자마자 쓰러 왔어요 ㅎㅎ 저는 우선 주3일반에 학교도 다니고 있는 상태에서 했던 터라 원래 목표는 6월 말에 시험 보는 거였었는데,
그냥 한번 시험이나 봐보자 라는 마음으로 5월에 시험을 봤다가 이렇게 합격해서 글을 씁니당!
김은정 선생님은 우선 학생을 절대 안 믿는다 라는 생각이 정말 좋았었어요 학생을 안믿는다는말의 뜻이 부정적인게 아니라 숙제로 내주면 그 부분은 분명 대충하는 학생도 있고
수업시간에 하는 것 보단 아무래도 덜 열심히 하게 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숙제로 많은 것을 내주시기 보다는 수업시간에 최대한 꼼꼼하게 모든 부분을 봐주시는게 정말 좋았어요
학교를 다니면서 저녁반으로 가다 보니까 숙제가 많으면 아무래도 부담이 되는데 꼭 필요한 단어만 외우게끔 해주세요! 그러다보니까 혼자 중국어를 할 시간도 생기기 때문에
복습도 해보고 혼자 문제도 풀어보고 하면서 실력이 는 것 같았어요 처음에 6급 듣기를 들었을 때는 중국어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ㅋㅋ 안들려서
한숨 쉰 적이 많았는데 그럴때마다 다들 그러는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늘 다독여주시고 칭찬과 채찍을 번갈아가면서 수업하셔서
힘들 때도 내가 그래도 잘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으로 좀 더 열심히 할 수 있었고 느슨해 질 때는 역시 아직 난 부족하긴 하구나 라는 생각이 번쩍 들면서 열심히 했었던 것 같아요ㅋㅋ
선생님이 알려주신 풀이 방법으로 문제를 풀다 보니까 사실 6급 지문 다 해석해보려고 하면 정말 시간이 엄청나게 걸리고 막상 해석해보려고 하면 잘 안되는 문장도 진짜 많은데
풀라는 방법대로 문제가 맞더라구요 저도 진짜 신기했고 ! 제 눈에 보일만큼 실력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면서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수업시간마다 진짜 친언니처럼 편하게 대해주시고 재밌는 얘기도 해주시면서 수업도 늘 꼼꼼하게 다 챙겨주셔서 좋았어요ㅠㅠ
선생님의 여행 후기를 듣고 싶었지만 결국 못들어서 너무 아쉬워요 ㅎ..
아무튼 쌤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