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학원을 전전한 떠돌이 외톨이 신세였던 저는 이 수업을 듣고 신세계를 접했어요
1.강의 스타일
2.문법설명 1도 없구요
3.LC수업시간은 매우 짧구요
4.챕터별로 다루는 수업이 아니라는점에서
신세계 였습니다.

박혜원선생님은 인강으로 잠시 접했던적이 있었고
의지박약의 아이콘이었던 저는 혼자 인강으로 제 자신을 컨트롤하기에 어려움을 느끼고 정말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현강을 택했어요. 선생님 말씀처럼 벼랑끝에 내몰려서 발등에 불떨어져서 미루고 미루다 눈물을 머금고 현강을 찾은 학생들중 하나였습니다.

-처음 접한 신세계는 선생님의 강의스타일이었습니다. 이제 우리해볼까요~?하하호호 하는 분위기보다는 야 정신똑바로 안차려? 이걸 왜틀려 하는 분위기가 강했어요. 그러다 가끔 선생님의 유머 아닌 유머에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는 그런 분위기, 낯설었지만 수업을 듣고 음성을 들으면서 적응이 자연스레 됐습니다.이제 문제를 풀면 갑자기 어디선가 환청이 들립니다. 야 걔 얘 앞에 오면 걔 죽어 이렇게요. 헷갈려서 머리를 쥐어 뜯고 있으면 야 이 뉴요커야 이게 해석 문제냐 하는 소리가요.

-문법설명이 1도 없는 점은 문법을 너무나도 싫어하고 못했던 또 못해서 싫어했던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점이었어요. 들으면서 무슨 소리지 헷갈렸던 기존의 타강의들과는 다르게 설명들으면 정말 이해가 가요. 수업들어보시면 이부분은 정말 무슨 말인지 정확하게 이해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엘씨시간이 매우 짧은점, 저는 알씨가 구려서 상대적으로 엘씨가 높을뿐 사실 엘씨초짜 구린귀였는데요. 그래서 걱정이 됐습니다. 그렇게 긴 시간에도 못잡은 내 귀와 엘씨점수를 이렇게 짧은데 어떻게?..하는 마음이요. 근데 이건 시간이 쌓일 수록 깨닫게 되더라구요. 엘씨는 시간이 아니라 효율이 중요하다는것을요. 파트2 포커스노트로 오답을 지우는 방법을 연습하고 파트3,4패러프레이징 정리를 하며 키워드 대비를 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3,4열심히 했더니 파트7의 키워드도 이전보단 잘보이기도 했어요. (파트7의 패러프레이징 정리도 필수지만요) 엘씨는 많이듣는것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사실을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교재를 풀수록 이전에 처음 수업을 접했을때 보다는 갯수가 많이 줄어들었어요! 아직 갈길이 멀지만요.

-그리고 챕터별로 나뉘는 수업이 아니라는점! 제가 들었던 기존의 강의들은 챕터별로 나눠 하는 수업이었습니다. 근데 이러한 수업들의 치명적 단점은 섞여있는 시험지를 보면 이게 무슨문제인지 감이 안잡히는 것에 있다고 생각해요. 분명 수업시간엔 너무 쉬웠고 다 이해가 갔지만, 섞여있는 문제지를 보며 이게 이건가,.?오히려 더 헷갈렸어요. 파워토익은 응용력이 생기질 않는 기존의 수업들과는 역시 달랐습니다. 문제를 접하며 어떻게 푸는지에 대해 보이는 힘을 키우는 수업이라 좋았어요. 섞여있어도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셨던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은 딱 보여요. 그게 제가 한달을 더 수강신청한 이유입니다. 더 해도 안될것같다가 아니라, 뭔가 더하면 될 것같은 생각이 들 수 있는 수업이라서요.

물론 시간은 개인차가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영어에 대한 기본 베이스가 많지 않아 남들보다는 오래 걸릴 수도 있지만, 미뤄왔던 시간대비 빠른 시간안에 목표점수 도달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하는 다른 수강생들 그리고 무엇보다 선생님을 보면서 강한 동기부여가 됐어요. 해주시는 말씀들에 뜨끔하면서 또 공감하면서 저를 다잡게 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왜 파워토익인지 왜 이수업을 들어야하는지를 설명할 수 있게 좋은 성적표를 가져오고 싶은 마음뿐이에요.

혹시 수강후기를 읽으며 어떤강의를 들어야하나 고민하시는분들은 파워토익으로 후회없는 선택하시길 바라요. 정말정말 추천하는, 특히나 저와 비슷한 (의지박약, 영어무식자,떠돌이, 외톨이,백수) 처지의 분들께는 꼭꼭 들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