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 때 주1회 있었던 일본어 수업, 대학교에서 교양으로 일본어 기초를 한학기 들었던 것 외에는 체계적인 배움 없이 일본사람들과 교류하면서 대충 말만 비슷하게 흉내내서 말하는 정도의 어정쩡한 케이스였습니다.
한자와 문법은 거의 모르고, 어학시험도 본 적이 없어서 처음에는 독학을 하려다가 시중교재를 읽어보고 어디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지난 1월부터 이승주선생님의 JPT 450점반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처음 수업에 들어가면 짧게 수강생 한명 한명에게 지금까지 공부를 어떻게 했는지, 실력이 어느정도인지(공인점수가 있는지) 등에 대해서 물어보시는데 바로 취약한 부분이나 특별히 신경써서 공부할 부분에 대해 말씀해주셔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승주선생님 수업은 부담없이 들을 수 있고, 수업 안에서도 계속 시험에 자주 나오는 단어와 문법에 대해 반복을 해주시고, 시험에 필요한 것들을 다 준비해주시기 때문에 제가 따로 시험에 대해 뭔가 찾아볼 필요 없이 수업시간에 했던 내용과 프린트를 보고 공부를 하면 시험에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볼 때마다 '어 이거 수업시간에 했던 건데'하고 쉽게 선택지를 고를 수 있게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직장생활과 병행중이라서 사실 복습하지 못할 때가 많은데도 월 8회 수업을 듣기만 했을 뿐인데 매달 꾸준히 점수가 상승하고 있어서 앞으로도 이승주 선생님의 수업을 수강할 생각입니다.
저는 1월에 처음 시험을 보았을 때는 500점대였고 4월에는 700점대 초반 점수를 받았습니다. 더 열심히 공부하시는 분들은 선생님 수업과 병행하시면 더 좋은 점수를 얻으실 거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