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에 토익 공부를 이제는 해야 할 거 같아서 인생 처음으로 토익 학원을 찾았었는데, 솔직히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 정신을 차려보니 다나와 토익을 등록하고 있었습니다. 처음 다나와 토익을 접했을 때엔 완전 초보자라 안 맞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으로 불안하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제가 다나와 토익의 실전 단계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600, 700, 그리고 이젠 800대를 노리는 실전반에 들게 된 거죠.

3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다나와 토익에 대해 짧게 총평을 하자면 정말 운명같은 만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인생 최고의 토익 수업이라 자부할 수 있는 자신감이 들게 할 정도였고, 토익 왕초보자였고 영어 단어를 거의 다 까먹은 시점에서 3달만에 토익 800을 받게 되었으니까요. 다나와 토익은 정말정말 엄청난 수업입니다. 초보자의 불안은 등록하고 처음 딱 선생님들과 만나는 날에 눈녹듯 사라지거든요.

전타임, 후타임 두 타임으로 나뉘어서 한 수업을 채우고 계시는데, 당연히 리스닝 수업과 리딩 수업을 같이 챙겨갈 수 있습니다. LC 선생님은 브라이언 선생님이셨고, RC 선생님은 단비 선생님이셨습니다. 근데 사실 수업을 듣다 보면 LC 사이에서도 RC 를 챙겨갈 수 있고 RC 수업에서도 LC 를 챙겨갈 수 있는 등 두 수업의 모멘트가 엄청 많은 시너지를 주고 받고 있습니다. 심지어 각 단계별 정말 초보자부터 토익에 손을 댈 수 있도록 난이도와 수업 설명을 맞춰주시기 때문에 저처럼 이번에 도전할 토익이 인생 첫 토익 시험이다! 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유익한 수업이 될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거짓말 한 점 없이 제가 겪었던 경험이자 느낌이었기에 이렇게 강조하는 거랍니다.

브라이언 선생님은 LC 선생님으로서 뛰어난 강의력도 가지고 계시지만 또한 정말 재밌는 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수업이 지루할 틈이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참 웃으면서 진짜 중요한 알맹이는 전부 다 가져갈 수 있게 가르쳐 주시기 때문에, 어느덧 LC 랑 친해진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LC 점수가 놀라울 정도로 올랐습니다. 모의 평가 반타작이 본 시험에서 만점에 가깝게 맞았거든요. 눈으로 봐도 놀라운데 변화의 양상이 시험을 칠수록 눈에 띄게 보입니다. 수업 하는 재미가 더더욱 증가합니다.

단비 선생님은 RC 선생님으로서 마찬가지로 뛰어나신 분이지만 그와 함께 문법이나 리딩 풀이를 암기가 아닌 진짜 이해로 승부하게 만들어주십니다. 이건 이런 문법이니까 이런 거야, 가 아니라 어라? 문장 성분에 뭔가 있네? 아, 이게 키워드면 그거구나! 뭐야, 그럼 정답은 이거밖에 없네! 하면서 문제를 푼다는 게 진짜 어떤 것인지를 알려주시는 분입니다. 저는 솔직히 리딩이나 문법을 암기 통속이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문법을 이렇게 가르치는 사람도 있구나를 알게 되면서 문제 푸는 거 자체가 하나의 사고 퍼즐이 되었고 즐거움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 올라가는 양상이 느리고 더디다는 RC 파트도 단비 선생님과 함께라면 은근 빠르게 올라갑니다. 볼 때 마다 1.5배씩 뛰어가는 느낌이에요. 진짜 RC 의 모든 것을 전수 받는 느낌이고 동시에 설명이 어렵지 않아 강추 드리는 수업입니다. 재밌기도 하구요!

만약 저처럼 토익이라는 것에 대해 하나도 모른다거나 이번 학원 등록이 내겐 인생 처음의 등록이야 하시는 분이라면 저를 믿고 다나와 토익을 들어보세요. 세 달 전만 해도 저는 토익의 ㅌ 자도 모르고 살았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수능 끝나고 나서는 3년 가까이 영어 자체를 아예 놓고 살아서 기억 나는 것도 하나 없는데... 다나와 토익이 시험 점수 800대로 훌쩍 뛰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참고로 제 모의 시험 점수는 400대였습니다. 비교하면 3달만에 2배가 훌쩍 뛴 거, 맞죠? 다나와 수업은 진짜 입니다. 이왕 하는 거 목표 점수 잡고 딱딱딱 올라가는 거 보면서 하는 게 더 즐겁잖아요. 다나와 토익이라면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노력이 있다면 그걸 잘 유용하게 해줄 명선생님이 필요합니다.

단계별 메리트에 가까운 엄청난 강의, 다나와 토익을 적극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