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작성 전 3줄 요약을 드리자면
주중에 시간이 없으신 분들, 직장인 분들, 그리고 단시간에 점수를 효과적으로 올리시고 싶으신 분들.. 켈리쌤이 답입니다.
단시간에 효과적인 점수 인상을 원하시거나 목표점수가 정해져 있으신 분들.. 그분들도 켈리쌤이 답입니다.
핵심만 콕콕 찝어서 공부하고 싶은 분들.. 그분들도 켈리쌤이 답이니 주저하지 마시고 수강등록 하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1. 강의 선택 사유
직장인으로서 평일 시간이 자유롭지 않아 토요일 오후밖에 수강을 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 딱 켈리쌤 교육이 제가 원하는 시간에 있더라구요.
저에게 맞는 시간대, 다년간의 강의 경험 이 두가지 점을 고려하여 타 학원을 추가로 알아보지 않고
켈리쌤 주말반을 딱!!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강의 후기
1) 1주차 강의
1주차에는 강의시에는 정신이 없었습니다.
정신이 없는건 켈리쌤이 아니라 바로 '저' 영혼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줄 알았습니다.

15년간 토익의 T자도 보지 않았던 직장인 아저씨였기에 강의에 집중하면서 따라가기에 급급한 지경이였습니다.

쉬는시간이 되자.... 굳이 해야하나.. 하는 고민이 들었지만.. 이왕 시작한거 마무리는 해보자.
그리고 앞에 계신 켈리쌤을 믿고 그냥 해보자.
강의 시작시에 "이정도면 목표 점수를 우리반은 다 달성할 수 있을것이다." 라는 쌤의 격려가 떠올라
집에 가지 않고 다시 자리에 앉아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3시간의 열강이 끝나자 거의 탈진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오늘 수고하셨다는 말과 함께 카톡으로 추가 학습자료와 평일반에 교육 했던 자료를
여러분의 학업 성취를 위하여 보내주시겠다는 말을 하셨을 때 '그정도야 뭐.' , '몰라 오늘 수업 들었으면 됐지 뭐.' 하면서
콧방귀를 뀌면서 룰루랄라 즐겁게 집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두둥.. 이게 뭔가요..
카톡에 몇바닥의 과제와 추가 유인물의 답과 평일반에서 했었던 추가 학습 포인트
자료를 카톡으로 무자비하게 보내주셨습니다.

집에 들어누워서 생각을 해 봤습니다.
"그만둘까?" ㅋㅋㅋ

잠시 고민을 하다.. 그냥 시작한거 해보자.. 라고 생각하며 책상에 앉았던것 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잠시 앉아서 공부한걸 정리하고 있는데.. 어.. 어.. 주중에 술도 한잔 먹고... 어어.. 하다가 보니
...... 벌써 다음주 금요일이였습니다.

숙제는.. 거의 필수 과제를 제외하고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아저씨가 되서 맨날 숙제나 안해가고 혼날수는 없기에 금요일 저녁에 앉아서 책을 보는 순간..
.......... 또..토요일 2시가 되었습니다.. .

2) 2주차 강의
1주차 강의에 그래도 한번 해 봤다고 수업을 듣는것이 좀더 수월하기는.............. 개뿔..
또 엄청나게 힘들었습니다.

달라진것은.. 속된말로 뇌에 바른다고 해야 하나..(뇌새김??)
지난 시간에 했던것이 하나씩 생각이 나면서 문제를 풀고있는 자신을 발견 하였지만..
문제는 아직까지 헛다리 집고 있는 부분이 많아 틀리는 갯수가 줄어들지는 않았습니다.

좌절했습니다. 이거 .. 그냥 시간만 낭비하는건 아닌지..
여기서.. 또 그만둘까? 고민을 하였습니다.

근데 잘 생각해보면.. 갠또로 찍던 문제, 문장구조가 이제는 조금씩 머리에 발려져
하나씩 생각하면서 문제를 바라보고 있는 자신을 보면서.. 좀 달라지긴 했구나..
그리고 꼴랑 3시간밖에 수업을 안들었는데 이정도면.. 대단한데.. 라고 생각을 하면서
그래도 한번 해볼만 하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정신없는 수업이 지나가고... 드디어 마치는 시간이 되자..룰루랄라 집에 갔습니다. ㅋㅋㅋ

또 지난주와 같이 무자비한 카톡들을 보내주시더라구요.

뭐 그냥 포기했습니다. 숙제라도 해가자.. 라는 생각으로 수업시간 복습과 그리고 필수 숙제만 한 체로
3주차 수업을 맞이하게 됩니다.

3) 3주차 강의
3주차 강의에는 문법 정리를 한번 쫘~~~~ 악 해 주셨습니다.
1~2주차가 문제 풀이 형식이였다면.. 3주차는 총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업을 듣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1~2주차에 고생하면서 틀렸던 문제들을 돌아보니
문제의 답을 찾는데 좀 더 수월해 질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법 수업이 끝나고 문제풀이를 하는데.. 문제를 대하는 시간과 정확률이 약간은 향상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대로라면 다음주 있는 수업에 시험대비 마무리 정리를 하고 시험장에서 한번 해 볼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업을 마치고도 무자비한 카톡이 왔고.. 저는 이번주는 좀 집중해서 보내주신 자료를 보려고 합니다.

3. 강의 총평
시험을 준비하면서 1달의 시간은 매우 짧을 수 밖에는 없습니다.
다만, 누구와 함께 하는가하는 매우 중요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밝힌대로 저는 멘탈이 약한아이라..ㅋㅋ 매번 그만두고 싶었지만.. 핵심을 콕콕 잡아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조금씩 실력이 나아지는 것을 느끼면서 계속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주에는 마지막 수업입니다. 그리고 일요일에 시험을 치러 갑니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잘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간 열강하시면서 공부안하는 꼴통학생 잘 케어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주에도 열강 부탁드리며,, 혹여나 다음에 또 수업을 들을 기회가 있다면 고민없이 켈리쌤 반을 선택하겠습니다.

늘 감사하고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