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두달간 우승혜 쌤 기초일본어 주말반으로 신촌에서 수강했습니다.

일단 생애 처음으로 일본어를 배우는 왕초보로써 차분하고 친절한 우쌤의 수업을 만난건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무사히 두달을 보냈구요.

여지껏 살면서 일본드라마, 만화, 영화, 게임 등등 누구나 쉽게 접할수 있던 일본 컨텐츠 하나 관심없던 저에게 일본어를 시작해야할 이유가 생긴 동기 하나로 시작했는데ㅡ 처음엔 일본어가 매우 어색했지만 요즘엔 일본 시티팝, 음식점이나 지하철에서 볼수있는 히라가나 가타카나 등등 ㅡ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일본을 조금씩 관심 갖게 되어 이전의 거리감을 차차 좁혀가고 있습니다.

숙제 검사도 꼼꼼히 해주시고, 통상 학원의 그룹지도이지만 학생들 수준별로 맞춤 지도를 받는 느낌인데ㅡ 이건 우쌤의 수업을 들어보신 분들이면 십분 공감하실꺼라 생각합니다.그만큼 매 수업 학생들에게 관심이 많다는 증거겠지요?=) 무튼 이렇게 세심하신 선생님을 만난게 일본어 왕초보인 제게 얼마나 행운인지 모릅니다.

주말반 특성상 몇시간만에 일주일 분량을 소화해야해서 다소 부담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비로소 학원이라는 오프라인에서 시간을 내고 한마디라도 듣고 말하는 습관이 일본어에 한걸음 다가가게 해준것 같아 뿌듯합니다.

직장인이 되어 다시 오랫동안 놓고있던 언어 공부를 하다보니.. 숙제한만큼, 복습한만큼 내 것이 되는 학습의 진리는 변치 않다는걸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3월 개강을 앞둔 시점에서 다시한번 헤이해진 마음을 다잡고 4월까지ㅡ 4개월 완성 기초일본어 완주해보겠습니다!!!!

우승혜 선생님!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