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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오픽 한달 수강 후 첫 시험에서 IH를 받아서 넘으넘으 감사한 마음으로 후기를 남겨요
AL도 아니면서 거창한 후기 쓰는게 민망하지만 최대한 실용적인 팁 드리고 싶어서요!
수업과 개인공부로 나눠서 개인적인 팁을 얘기하려고 합니당




저는 건대 근처에 살아서 사실 별 사전정보없이 Leon쌤을 택했어요
수업 안빠지고 꼬박꼬박 나가려면 가까워야 하니까요 ㅎㅎ 근데 럭-키★ 잘고름!
제가 Leon쌤 수업을 한달동안 어떻게 활용했는지 말씀드릴게요







01수업



1.표현연습★★★

Leon쌤 교재에는 쉽게 접하지 못했던 유용한 표현들이 많아요.
집안일을 미뤘다가 주말에 몰아서 한다, 배터리가 다 되어간다 등 생활회화표현부터
컴퓨터와 호환이 가능하다, 대중의 인기를 끌다 등
일상에서 굳이 말할 일은 없지만 어떤 것을 표현하기 위해 알아야 할 꿀표현들!

오픽시험의 장점은 단순히 어려운(토익스러운) 단어가 아니라
이런 구문자체를 어휘력으로 어필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교재의 모든 표현을 다 내것으로 만들기엔 힘들잖아요,
저는 구문들 중 꼭 써야겠다, 내 스크립트에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표현들만 계속 반복해서 말하는 연습을 했어요.
주의할 점은, 그런 내추럴한 표현을 내추럴하게 내뱉지 못하고 절어버리면 너무 어색하잖아요!
저는 자주 쓸 만한 구문만 추려서 확실하게 암기하되,
너무 어렵거나 입에 붙지 않는 표현은 쉬운 문장 2~3개로 풀어 설명하듯 스크립트를 썼던 것 같아요.





2.스크립트 작성★★★★★

레온쌤 수업방식의 강점은 다들 아실테지만 1:1 스크립트 피드백입니다.
그것도 어색한 문법수정에 그치는 편협적 피드백이 아닌,
더 자연스럽고 더 일상에 쓸 법한 세련된 문장을 얻을 수 있는 기회잖아요, 개꿀!

그리고 시험쳐보면 아시겠지만
스크립트가 얼마나 준비되었느냐에 따라 발화량이 많이 달라져요.
문장의 짜임새나 단어 퀄리티도 많이 차이나구요!
한국말을 할 때도 스크립트가 준비된 프레젠테이션이 완성도가 있듯, 실력의 여부를 떠나 '잘 말하기 위한 준비'라고 생각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01 최대한 솔직하게

사실 저는 스크립트에 거짓말이 거의 없었어요.
오픽 시험은 거짓말쟁이어도 된다고 하지만 거짓말이 스크립트의 70%가 넘어가면 위험하다고 생각했거든요.
한국말로 거짓말할때도 상황에 대한 철저한 구상이 없으면 뽀록나잖아요
스크립트에서의 거짓말은 마치 자소설처럼, 내가 진짜라고 믿을 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좋은것 같아요. 그래야 외우기도 편하잖아요, 맘도 편하고.



저는 다행히도 집순이어서 다양한 주제를 제 방식대로 거짓없이 써 볼 수 있었어요.
나중에 얘기하겠지만 서베이에서 음악감상 토픽을 선정했고 시험에서 콘서트 관련 경험을 물어봤거든요
저는 콘서트에 관한 기억나는 경험도 없고 잘 말할 자신도 없어서 그냥

Actually, I mostly listen to the musics at home. So I have no idea about concert..but I use a speaker when I'm at home, and the music pumping out of the speaker always makes me feel like I'm in my own concert hall!

이런 식으로 콘서트 가본적 없지만 집에서 스피커로 들으면 콘서트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는 핑계를 대면서
자연스럽게 주제와 연관되도록 얘기했어요. 그 뒤에

I don't like going to a concert because there's overflowing with too many people in a concert hall. and I don't wanna get distracted by them while listening to music.

이렇게 설명을 덧붙였구요.
물론 이것은 집이 아닌 모든 장소에서 물어보는 경험에 다양하게 써 먹을 수 있는 저만의 열쇠가 되었습니다.
'거긴 사람이 너무 많잖아, 나는 방해받기 싫어. 혼자 하는게 좋아'




02 최대한 많이

음 이건 진짜 쓸까말까 고민했는데, 내 실력보다 고득점을 받고자 하시는 분은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오픽 주제는 서술,묘사 / 습관 / 과거의경험 / 비교 이렇게 네 가지 유형이 섞여서 출제됩니다.
그래서 저는 한 주제 당 문제유형별로 스크립트를 3-4개 만들었어요.
물론 과제로 포스팅한 스크립트는 해당 문제에 관련된 부분만 올렸지만
혼자 쓴 다른 유형의 스크립트 중에 표현이 어색하거나 고치고싶은 부분이 있으면 그냥 다 올렸어요(자연스럽게)
Leon쌤이 고쳐주니까요! 쌤을 괴롭히세요. 대신 외우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신 분들만..



근데 이게 쓰다보면 다른 주제에서도 겹치는 표현이 점점 많아져요. 그래서 편해짐!
예를 들어
습관에 관련된 문제라면, 앞에 말한 것처럼 뭘하든 '혼자 집에서 하는게 좋아'
비교는 어떤 주제든 대부분 예전:오프라인/불편/제한적-> 요즘:온라인/편리/다양함, +그래서 나는 온라인으로 ~하는편
뭐 이런식으로 쓰다보니 문단 자체를 여기저기 갖다 붙일 수 있게 되더라구요.

꼭 모든 스크립트를 다 쓸 필요는 없지만
주제별로 나올 만한 서술,묘사/습관/과거경험/비교, 이 네가지에 대한 맵핑은 꼭꼭 해두세요!





3.내뱉기 연습★★★★★★★★★★★★★★


정말 정말 정말 수업보다 더 중요해요.
수업시간에는 다양한 표현들에 대해 말하기만 하지, 내 스크립트를 말하진 않잖아요. 많이 많이 내뱉으셔야 합니다.

발음이 꼬이는 부분은 연습하고,
그래도 안붙으면 표현을 바꾸고,
내 억양과 톤이 이상하진 않은지 녹음해서 들어보고,
시간도 재보고,
길 걸으면서도 중얼중얼하고
그렇게 내가 쓴 스크립트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체화해야, 본 시험때 fillers든 뭐든 쓸 수 있더라구요.

저는 다음 수업 전까지 30번은 연습한 것 같아요.
외우는 과정 말고, 외웠다고 생각했을 때가 시작입니다.
이게 외운게 아니라 말하는 것이다 라고 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는 연습이요. 그냥 많이 할 수록 좋은 것 같아요.
많이 많이...저는 술먹으면서도 함....







02개인공부




1.Youtube

많이들 아시겠지만 유투브에 ‘라이브아카데미' 라는 채널이 있어요.
영상이 간결하고 군더더기 없어서 틈틈이 보면서 공부하기 좋은 채널입니다.
특히 한국말로는 자주 쓰지만 영어로 완벽히 대치되는 단어가 없는
웬일인지, 오히려, 혹시, 설마, 같은 표현들을 상황별로 어떤 뉘앙스로 사용하면 좋은지 알려줘서
좋은 표현은 캡쳐해뒀다가 스크립트 작성할 때 많이 활용했어요! 강추합니다.
아 그리고 Leon쌤 유투브도 구독하시고…

공부하려고 보는 미드는 안보는걸 추천해요. 시간없잖아요 우리
차라리 스크립트를 짱짱하게 만들고 외우는 게 오픽시험에서 훨씬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2.mapping★★★★★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오픽은 3콤보 출제기 때문에 수업때 다룬 주제 이상의 질문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survey에 체크한 주제의 경우, (예상문제)

영화
1)좋아하는 영화/영화인 (서술,묘사)
2)영화 어디서,누구랑,왜 보는지 (습관)
3)영화관람하다가 있었던 일 (과거의경험)
4)예전의 영화관람 vs 지금의 관람 (비교)

이렇게 4가지로 나누어 어떻게 말할지 키워드를 썼어요. 키워드 쓰는 방식은 숙제할 때 한 것과 동일합니다.
키워드를 보며 말하는 연습을 하고, 설명하기 위해 필요한 단어나 표현은 찾아서 구문을 외웠어요
필요한 경우 전체 스크립트를 썼구요


근데 이 맵핑이 더 중요한 건 돌발문제에서 인 것 같아요...
저 2번문제에 한국 지형 물어보더라구요 참나...
어디서 지형문제가 돌발로 나온 적 있다는 정보를 보고 그 때 나라면 어떻게 말했을까, 생각하면서

다양한 지형을 볼 수 있음, 70%산지->산많음, 그래서 계곡많음, 3면이바다->해변많음,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많음

이렇게 키워드를 적어뒀었어요.
시험장에서 진짜 당황했지만 키워드 떠올리면서 웅앵웅앵 말할 수 있었거든요.
어려운 돌발문제들 있잖아요,
지형/ 재활용/ 날씨변화/ 산업 뭐 이런 까다로운 토픽은 꼭 키워드만드시고 대책을 세워가세요!!






3.생활에서...영어로....말하기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으면 스킵하셔도 됩니다ㅋㅋㅋㅋㅋ
근데 저는 롤플레이 연습 다 이렇게 했어요.
실화로, 저번주 토요일에 집 수도꼭지가 고장났는데 이제 연휴인거에요!
동생이 옆에 있다가 영어로 상황설명하고 수리인이랑 약속잡아보라고 하더라구요...
이런식으로 실생활에서 이 상황을 어떻게 영어로 얘기하면 좋을까 고민했던 게 지금 생각해보면 큰 도움이 됐어요.

오픽시험장 가면서도
'버스타고 가려고했는데 30분이따 온대서 택시탔어','헐 지갑 놓고와서 기사님께 계좌이체 가능한지 물어봤어'
이렇게 전화통화 했던거 영작해서 중얼거리고...(다 실제상황)






이렇게 보니 저 애 많이 썼네요. 잘하고 싶었나봐요..
처음 목표했던 점수는 IH였는데 공부하면서 욕심이 생겨서 AL도 노리게 되었거든요!
영어를 잘하고 싶어진 거 자체가 엄청난 발전이 아닐까 해요.
Leon쌤을 만난 여러분도 그런 계기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후기가 도움이 되셨나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