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반의 과정이 모두 끝난 것은 아니지만 3월에 시험을 치러가면 나태해 질 것 같아서 바로 어제 시험을 보고 왔어요. 2달만 공부하고 간 것이라 높은 점수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2달 동안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서 어느 순간부터 귀가 조금씩 트인다는 게 느껴졌고 라이팅 통합형에서 분명 1달 전만 해도 통합형 라이팅 글자수 부족하게 적고 나왔는데 본 시험에서 독립형은 결론을 쓰다가 끊기기는 했지만 통합형은 글자수를 넘기게 쓰고 나와서 되게 뿌듯했어요. 확실히 듣기를 반복하고 문제를 실전처럼 직접 듣고 노트테이킹을 하는 법을 연습하니까 조금씩 늘더라구요. 리딩은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들의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해서 열심히 풀었고 리스닝은 역시 반복이 최곤 것 같아요. 스피킹은 수업시간에 연습을 많이 했지만 역시 실전에서는 그때만큼은 못 파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준비시간이 훨씬 적으니까요.. 하지만 어느정도 문장으로 이야기했다는 거에 의의를 두고 있어요. 스피킹에서 통합형은 수업에서 듣고 노트테이킹하고 직접 문장짜는 연습을 통해서 독립형보다는 좀 더 많이 말할 수 잇었던 것 같아요. 아직은 제가 부족한 실력이라고 느끼기 때문에 선생님 밑에서 좀 더 배우기 위해서 3월에도 주말에 나와서 배우려고 합니다. 연습과 실전의 차이는 아무래도 있을 수 밖에 없는데 유진 쌤 수업은 최대한 실전과 비슷하게 해주사려고 한다는 점에서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본 시험장에서도 크게 당황스럽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혹시 토플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인데 뭐부터 해야할 지 모르겠다면 이 수업을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