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취준생입니다.
운좋게 수능은 또 잘 봐서 대학도 나름 괜찮은 곳 갔는데요.
인강이며 독학이며 한다고 조금 해봤었는데 부끄럽게도 대학졸업할때까지 700도 안나왔습니다.
그게 안 나와서 대체수업으로 졸업 토익점수 조건 메꾸고 군대 다녀왔습니다.
갔다와서 토익 인강으로 다시 했었는데 나름 열심히 해서 715점 받았습니다.
남들 다 잘 맞는 토익 점수 저는 안나와서 고민 정말 많았는데요.
혼자서 하는건 아무래도 방향이 안잡히는거같아 다시 마음 잡고 처음으로 토익 학원을 등록해서 1월 실전반 수강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공부방향이 정말 잘못됐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독해도 제대로 안되면서 문법에만 치중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LC는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같은 성우가 녹음한 문제를 이용해 무한 반복, 단어 정리 및 독해와 연계하라는 엄대섭 선생님 믿고 그대로 했습니다.

Rc는 강진오 선생님 믿고 문법보다는 꼼꼼한 단어정리, 독해 위주의 수업과 연습을 병행했는데요. 정말 믿을 수 없게도 1월 27일 토익에서 문제를 처음으로 끝까지 다풀어봤습니다.
그 전에는 항상 190번쯤되면 시간이 없어서 거의 10문제씩 찍고 그랬거든요..

그렇게 1월 27일 토익에서 810점이 나왔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하찮은 점수겠지만 저한테는 기분이 묘한 점수였어요.
그 후 2월 수업을 더 들을까 말까 고민했습니다. 혼자서 공부해도 되겠다는 생각에요.

하지만 특강이나 강진오선생님이 말씀해주시는 최신 트렌드와 단어 의미, 답변 같은 게 저에게는 정말 주옥같았어요.
신기하게도 예전부터 수십번들었어도 온전히 내것으로 만들수없었던 개념들이 강진오선생님이 정리해주시면 저한테 딱딱 정립이 되더라구요.

어쨌든 그렇게 2월도 불태웠습니다. 최근에 자소서랑 병행하느라 2월에 올인했다고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이번 토익때 최소 850, 900이상까지 생각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꼭 이번에 점수달성해서 토익 끝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냥 근거없는 자신감에 하는 말이 아니라 초초강추 선생님들 믿고 가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게 길이 보이게끔 만들어주신 빛☆진오 엄대섭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