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어학원

수강후기

나같은 애도 토익 할 수 있게 해주는 강의

[기초] 토익기초필수 (데미안)

수능 치르고 학교에서 새내기일 때 억지로 수강하게 만든 1년의 영어필수강의 이후로 약 3~4년간 영어를 뇌에서 지우고 살았어요 무슨 배짱이었냐고 하면 그건 저도 몰라요 ^^.. 1학년때 다들 수능 막 치고 와서 머리가 따끈따끈 할 때 치는 거라 점수가 잘 나온다던 모의토익(학교에서 새내기대상 전체 실시함)에서 전 650인가 620을 받았읍니다 맞아요 전 영어 문법이 굉장히 약했고 독해도 야매로 풀던 사람^^ㅋㅋ

전공 팀플이나 강제로 영어강의를 들어야 할 때 토익문법이나 독해는 필요치 않았어요... 요즘 세상이 좋아서 구글이 다 해주더라고요 남들 다 공부한다는 휴학 1년동안에도 그냥 영어는 서울 가서 할래! 남들 다 한두 달 하면 800 900 척척 받드라! 하는 근거없는 자신감을 부렸어요 그래도 내 레벨이 어느정돈지는 알고 가야지! 하며 또 학교에서 제공해주는 단체 모의토익을 쳤는데 새내기 때보다 100점 떨어진 520점^^.. 보고 머리가 아찔해졌어요 사실 이 점수 우리학교 사람들한테 말하면 약간 아메바 쳐다보듯이 충격받은 눈으로 쳐다보는 점수라 쪽팔려서 말도 못했네용 과가 과다 보니까 다들 나 영어 잘하는 줄 알던데 현실은 모의토익520^^ 실제 토익이었으면 남들 안 틀리는 파트 원까지 당당하게 틀려서 더 낮은 점수를 찍었겠죵

무튼 6월에 등록 겸 상담을 받으러 갔어요 처음 문 열고 들어가서 어리바리 까고 있는 와중에 데미안쌤과 눈이 마주쳤고 선생님께서 웃으면서 이리오란 손짓을 하셔서 홀린듯이 가서 앉았어요 기독교 안 믿는데 주님한테 가는 어린양 기분이 대충 그런 거겠구나 생각했어요 선생님께서 점수 들으시더니 우리반 와야 할 것 같아ㅎㅎ 하셨고 전 군말없이 따르기로 했어요

솔직히 입문반 쪽팔리다 생각했는데 입문반이 쪽팔린 게 아니고 어영부영 점수 못 따고 취직 못 할 제 미래가 더 쪽팔려서 제 현실을 받아들였어요 가끔 제가 이 레벨은 아닌 거 같은데요! 하는 사람이 있다던데 그 레벨일 걸요... 어니라면 그 레벨이 아닌데 토익점수가 왜 그 지경인지에 대해 설명이 필요함 내가 문법 완벽히 알고 튼튼한 영어 기초를 가지고 있으면 집에서 문제집 풀었겠죠ㅠㅠ 학교선배는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시키신 대로 영어 쭈욱 하시다가 토익 한 번 봐볼까~ 하고 봤는데 930점 뜨셨더라고요 근데 저도 대부분의 사람들도 아니잖아요 ,, 우리는 입문반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사족이 긴데 데미안쌤 강의의 가장 큰 장점은 꾸준함을 길러줄 수 있단 점과 토익이 마냥 지루하지 않단 점? 대충 휘뚜루마뚜루 읽고 넘어가서 혼자 답지 보면서 이게 왜 이거지? 하다가 스스로 요상한 방향으로 합리화 뚝딱 시키고 넘어가는 게 아니라 초장부터 이게 이래서 저런 거다 말씀해주시니까 편해요 문제 풀 때도 뇌에 쏙쏙 박혀요 근데 공부 안하면 박힌 거 다시 뇌에서 튕겨나가긴 하는데 원래 공부가 다 그런 거 아니겠어요.... 솔직히 선생님께서 단어, 문법, 문제 다 밥상 차려서 수저 손에 쥐어줬는데 우리 나이 2n세,, 스스로 밥상 차려먹어야 할 나이인데도 누가 밥상 차려줬음 감사합니다 하구 수저로 밥 떠먹기라도 해야 한단 생각 ^_^..

첫 토익 점수는 사실 기대 안 하고 있었는데 845 떠서 행복했어요 나름 열심히 했거든요 핸드폰도 많이 하긴 했는데 그래도 새벽 3~4시까지 하고 아침반 수업 듣고 2시부터 또 새벽까지 하고 넵 토익은 선생님도 참 중요하지만 본인 의지도 중요하단 거^_^
그래도 전 쌤하구 케미가ㅋㅋ 잘 맞았던 편이구 선생님께서 수업 잘 이끌어주셔서 열심히 할 수 있었어요 강의력 우수한 것도 우수하지만 포기하지 않게끔 하는 고런 게 있다네요 7, 8월 두 달 수강하면서 단 한 번도 후회한 적 없어용 남들한테 다 추천하고 다니고 있을정도로ㅋㅋ 다들 데미안쌤 수강하시고 광명 찾으세용
후기가 도움이 되셨나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