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어학원

수강후기

리우쌤 수업을 한달동안 듣고 듣기90점, 독해 77점, 쓰기 75점 총 242점 받았습니다.
중국어를 한지는 나름 오래되었지만 워낙 중국어를 싫어했던지라 의사소통에 문제없는 정도로만 유지하고 있었고 더군다나 hsk공부는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hsk시험을 계속 미루고만 있었습니다. 거의 1년이 지나고 어느날 종로에 놀러갔다가 지하철역에서 리우쌤수업 광고가 붙어있는 걸 봤고 예전에 친구들이 리우쌤hsk수업 추천을 많이 받았던 기억이 나서 아무 생각없이 바로 학원으로 가서 등록했고 제가 등록한 그날 그시간이 바로 마침 6월 수업 개강일에 심지어 수업 시작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바로 당일에 로비에서 빌린 펜 하나 가지고 수업을 시작했고 생각보다 너무 재밌는 수업 덕에 싫어했던 중국어에도 조금씩 정이 갔습니다.
중국어로 말만했지 안 듣고 안 읽고 안 쓴지가 오래되어서 그런지 듣기파일을 들어도 안 들리고 독해문장을 읽어도 도대체 어디까지가 한 단어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쓰기는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어떻게 쓰는지가 기억이 안나서 겨우겨우 쓰고 나면 세상 초딩글이 따로 없었습니다. 정말 총체적 난국이었고 너무 심각하다는 생각에 집에가서 모의고사 한편을 풀어봤는데 쓰기 빼고 200점 만점에 100점 정도 나왔었습니다.
수업가면 리우쌤이 10번읽기 다 해왔나 하루도 빠짐없이 체크해주셨고 수업 중간중간에 물어보기도 해주셔서 수업중에 딴 생각을 할 틈이 없었고 원란 쌤 수업도 시간 가는 줄 모를만큼 재밌었습니다. 원란 쌤이 해주시는 단어 설명은 따로 기억하려 하지 않아도 설명 듣자마자 머리에 박혀버리도록 명쾌했습니다.
리우쌤하면 字학습과 10번읽기인데 字학습같은 경우는 리우쌤 말씀처럼 제가 중국에서 공부할 때 애초에 字典을 가지고 그렇게 공부를 시작했었기 때문에 이미 습관이 든 상태였습니다. 10번 읽기는 솔직히 저도 하면서 너무 피곤하고 지치고 지겹고 해서 5번만 읽거나 안한적도 있었지만 그래도 단어로 띄엄띄엄 들리던 게 다시 문장으로 들리고 띄어쓰기도 없는 긴 문장을 빠르게 꾾어읽을 수 있게 된 건 10번 읽기 덕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스터디도 했었는데 저처럼 혼자 공부 못하는 사람이라면 꼭 스터디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스터디라도 해서 단어도 쫌 더 외우고 10번 읽기도 몇 번 더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부분 버리라는 것은 시험을 봐야하는 저에게 충격이었지만 지가 2,3,4부분 독해하는 걸 보니 정말 1부분 버리지 않으면 망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가차없이 1부분은 버렸습니다. 시험 끝난 날 카페에 시험후기 보니까 제가 1부분 찍은 것중에 딱 하나 맞았더라구요. 운도 지지리 없다고 그날 기분은 말로 할수가 없네요.. 독해점수가 기대에는 못 미치지만 제가 10번 읽기를 더 꼼꼼히 하고 운도 조금 좋았더라면 어땠을까 후회도 해봅니다.
어렸을 때나 성인이 되어서나 학생의 입장으로서 가장 감사한 건 선생님의 관심인가 봅니다. 매일 이름불러주시고 한번이라도 더 공부하게끔 提醒해주셔서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욕심같아선 250넘기 위해 시험을 한 번 더 보고 싶지만 욕심은 부리지 말라고 있는 것 같아서ㅋㅋㅋㅋ 知足常乐!
리우쌤 원란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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