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저녁 시간이 도저히 않되서 토익 토요반을
처음 끊고 다녔는데, 정말 잘한 선택인거 같습니다. 체계적이고 열정적인 강의와 핵심을 요약한 자료로 정말 이제 자신감이 생긴거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1월 강의가 끝난 이후로 연달아 토익을 2번(1월 28일과 2월 11일) 봤고 각각 895점, 955점(LC 485, RC 470)을 받았습니다. 토익학원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지인이 빠르게 토익점수를 올리고 싶다면 학원을 다니는 게 좋다고 추천해서 가까운 YBM 영등포센터를 찾았고 김은정 강사님을 만나게 되어 원하는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해 이렇게 후기 올립니다.

1. 전 1개월속성 실전대비 오전반을 수강했습니다.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수업이 진행됩니다. 오전 수업 참가가 가능하시다면 오전반을 선택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강의 시간이 실제 토익 시험 시간과 엇비슷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영어를 듣거나 읽는다는 게 그렇게 익숙한 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저는 그런 편이었고 한달동안 일어나자마자 영어를 접하는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이유는 수강생이 별로 없습니다. 제 시간대엔 많아봐야 6명 정도, 평균 3,4명 정도의 수강생들과 함께 공부했습니다. 강의실이 좁은 편이었는데도 넉넉하게 자리를 잡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또 수강생이 적다보니 자신이 틀린 문제를 강사님이 꼼꼼히 짚고 넘어가십니다.
2. 신토익을 처음 접해서 문제 풀이에 많이 헤멨습니다. 특히 문법(파트5)과 긴지문(파트7)이 어려웠습니다. 문법 같은 경우 김은정 강사님이 주신 프린터를 유심히 봤고, 파트7도 강사님 팁에 맞춰 문제를 여러번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강의 말미엔 정답률이 눈에 띄게 올라갔습니다.
3. 강사님에게 배운 팁이나 노하우도 물론 도움이 됐지만 제 경우엔 마인드컨트롤 부분이 큰 힘이었습니다. 토익 기출문제집을 풀다보면 좀 억지스럽게 어려운 문제가 많게는 두세 문제 있습니다. 그걸 알면서도 그런 문제를 연달아 문제 풀이를 하다가 만나면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러다 보면 또 쉬운 다음문제를 못듣고 다시 당황..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면 무기력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강사님은 인정하고 문제 풀라는 조언을 하십니다. '이 문제는 너무 어려웠어요. 저도 틀렸어요.' '어차피 내가 못들은 건 남들도 못들었다고 생각하세요.' 반쯤은 장난일 수 있지만 제겐 큰 도움이 됐습니다. 고득점을 받은 2월 시험에서 집중이 흐트러져 리스닝 지문 하나를 아예 못들었습니다. 3문제를 내리찍으면서 갑자기 긴장됐지만 강사님 조언을 생각하며 다시 집중했습니다. 

늦은 저녁시간에도 졸리지도 않고 힘들지도 않은 수업 너무 좋습니다.토익공부도 학원수업 덕분에 너무 잘 되고,혼자 하기에도 버겁지 않아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부분도 다 해결이 되고, 정말로 수업시간이 좋습니다!^^ 남은 수업도 100%출석해서 좋은 점수 받을래요 ㅋㅋㅋㅋ

오랜만에 한 토익공부에 걱정이 많았는데 한 달동안 공부하는데 수업통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기본부터 실전까지 설명듣고, 문제풀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많이 까먹구, 오래 안해서인지 몇 달 더 공부해야 할 거 같지만, 수업 더 들으면 문제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당^^ 개인적으로 틀린것도.이해안가는 것도 다 꼼꼼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